<p></p><br /><br /><p>[앵커멘트]</p><p> </p><p>노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속출하는 빈 집을 어떻게 해야할지 지자체들의 고민이 깊은데요. 경남 밀양에서 빈집이 색다른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</p><p> </p><p>홍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/p><p> </p><p>[기사내용]</p><p> </p><p>아이들이 공방에 앉아 나무 위에 그림을 그려 넣습니다.</p><p>또다른 공방에서는 도자기에 색을 입히는</p><p>작업이 한창입니다.</p><p> </p><p>한켠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공들여 만든 예술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.</p><p>밀양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 미리미동국입니다.</p><p>미리미동국은 삼한시대 밀양의 옛 이름입니다.</p><p> </p><p>[김종삼, 미리미동국 작가회장]</p><p> </p><p>"한 공간 안에 여러 장르의 선생님과 작품들을 한 곳에서 보여줄 수 있고 또 여러장르로 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"</p><p> </p><p>원래 이곳들은 버려진 빈 집이었습니다.</p><p>활용방안을 놓고 주민들이 머리를 맞댔고, 지난해 11월 6채의 빈집을 활용해 시민과 지역 예술가가 함께 하는 예술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.</p><p> </p><p>[장병수, 밀양시 문화도시센터장]</p><p> </p><p>"미리미동국을 통해서 침체된 지역 주변에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해서 작가님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. "</p><p> </p><p>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이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면서 마을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</p><p>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보니 많은 이들이 찾는 지역 명소가 되는 효과도 누리고 있습니다.</p><p> </p><p>밀양시는 미리미동국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.</p><p> </p><p>[박일호, 경남 밀양시장]</p><p> </p><p>"우리 구도심에 있는 영남루와 미리미동국, 문화예술활동, 체험활동과 연계시켜서 도시를 살려나가고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."</p><p>채널A 홍진우입니다.</p><p> </p><p>영상취재 : 김덕룡</p><p>영상편집 : 오영롱 </p>